읽게 된 계기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독서를 매우 권장한다.되도록 많은 구성원들을 독서 문화에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한다.심지어 3주가량 되는 온보딩 때 8권을 책을 읽었어야 했다.그 3주 동안은 독서만 하고, 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아니 일을 안 준다. 그만큼 독서에 진심인 회사이다.어쨌든 우리 회사에서는 매달 두 권씩 책을 읽는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의 온보딩 도서가 김봉진의 "책 잘 읽는 방법"이다.그 모임에 합류하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술술 읽힌다온보딩 도서를 읽으면서 사실 글이 잘 읽히지 않았다.읽었던 문장을 다시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면서 내가 집중력에 문제가 있나 의심도 했다.근데 이 책은 좀 달랐다.페이지 상위 50%만 글이 작성되어 있었고 그 아래는 텍스트가 없었다. 또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