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프로젝트 기록] 동글 첫 만남 ~1차 데모데이

1. 안녕 "동글"

우아한테크코스 레벨3부터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힘을 합쳐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목에 있는 "동글"은 내가 앞으로 참여하고 개발할 프로젝트 이름이다.

프로젝트 이름은 서로 의견을 내고 내부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아임파인땡큐

6월 27일 화요일 동글 팀원인 에코, 토리, 헙크, 비버, 파인, 아커와 인사하고 서로 자기소개를 했다.

그리고 바로 팀 그라운드 룰을 정했다.

동글 팀 그라운드 룰

적당하고 깔끔하게 잘 정한 것 같다.

특히 회의시간에 존댓말하기와 하이파이브가 마음에 든다!

2. "동글" 이란?

"동글"은 기획자인 에코가 낸 아이디어인데, 여러 에디터에서 작성한 글을 한번에 관리하고 다양한 블로그 플랫폼으로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PostPipe는 에코가 지은 동글의 옛 이름

 

나는 기여자로서 "동글"이 되게 맘에 들었다.

왜냐하면 나도 현재 노션에서 글을 작성하고(특히 기술 관련 글), 티스토리에 올릴만한 글은 다시 복사/붙여넣기 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3. 동글을 구체화하자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것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것은

  1. 팀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것

  2. 팀원 서로의 목표를 파악하고 목표를 일치시키기 위해 조율하는 과정

이다.

 

팀원 각자가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면 목표로 하는 고객도 달라진다.

그러면 요구사항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로 인해 중복/불필요한 기능 개발, 우선순위 재조정 등 소통비용이 증가한다.

따라서 프로젝트 구성원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퓨전~!으로 목표를 일치시키자

 

또한 

 

완성된 프로젝트는 실용적이어야한다.

개발자가 아무리 코드를 잘 작성했다고 말해도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없다면 잘 작성된 코드라고 할 수 없다.

프로젝트의 사용자, 즉 고객을 만족시키기위해 충분히 고민해야한다.

 

우리는 가상의 고객(페르소나)을 만들어서 서로의 시각을 일치시키려고 했다.

 

동동이의 탄생

먼저 페르소나를 잘 설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사람들이 블로그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고 초안은 어디서 작성하는지, 몇 개의 블로그를 이용하는지 등 정보를 얻었다.

참여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분석했어요

그리고 이 정보를 이용해 분석하여 페르소나 "김동동"을 만들었다.

원하는게 많은 김동동씨

구체화된 가상의 고객 동동이를 이용해 동글 사용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기능 요구사항을 도출했다.

서로의 목표를 일치시킬 때

자신의 생각이 일반적인 사용자와 같다고 단정짓지 말자

(누군가 일반적으로 ~~~ 하지 않아요? 라고하면 의심해보자)

 

처음부터 모든 사용자 대상으로 고민하면 고려해야할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요구사항을 도출하기 힘들다.

이렇게 인물을 하나 만들고 그 인물을 위한 도구(tool)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더 쉽게 요구사항을 구체화 할 수 있다.

기능 요구사항 도출

동동이를 위해 도출한 요구사항, 사용자스토리, 인수조건을 이용해 기능 요구사항을 도출했다.

동글의 기능 요구사항

4. 1차 데모데이 발표

1차 데모데이에서 우아한테크코스 크루들과 코치분들앞에서 우리의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료는 토리가 준비했고 발표는 에코와 파인이 진행했다.

나머지는 발표연습을 보고 피드백을 하였다.

 

1차 데모데이 발표

데모데이 때 크루와 코치분들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의 핵심 타켓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동글은 최우선 과제를 무엇으로 잡아야하나를 고민하고 있다.

단순히 "에디터에서 블로그로 배포하는 기능"에 집중한다면 툴로 배포하면 되고, 프론트엔드는 딱히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 블로그에 흩어져있는 글 관리"에 집중한다면 동글 내부에서 에디터기능(위지위그) 까지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다. 

 

프로젝트 방향성과 기술적인 고려까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있다.

현재 우리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주고받고있다!

5. 기타

위 기록 말고도 우리는 많은 활동을 했다!

사진을 좀 많이 찍어놓을걸...

앞으로는 글 말고 사진 기록도 많이 남겨야겠다.

• PR merge 방식 논의
• git branch 방식 논의
• PR 이슈 템플릿 정하기 및 github 규칙 설정
• github project 칸반보드 만들기
• figma로 와이어 프레임, UI 제작
• 팀 로고 제작 및 투표
• 프론트엔드 프로젝트 설정
• 팀 블로그 생성
• 팀 빌딩 게임 진행 (팀원과 친해지고 알아가는 시간)
• 첫 회식

동글 파이팅!

에코 비버 헙크 토리 파인 아커 쿠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