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차 데모데이 회고
1차 데모데이가 끝난 후 우리는 프로젝트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느라 정작 회고는 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그 다음주 월요일에 짧게나마 회고를 진행했다.
아쉬웠던 점
- ppt를 시간 쫓겨서 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하루 전날 모두 완료해 놓자.
- ppt를 빠르게 완성하고, 시나리오를 붙여 완성하자.
앞으로
- 역할 분담을 해서, 어떤 것을 할지 명시하자. 우선순위를 정해서 todo를 작성하고 체크하자.
- 데모데이마다 팀 회식을 하자!
2. 프로젝트 방향성 재정의
밑 두 문장은 실제로 우리가 1차 데모데이때 받은 피드백이다.
"글을 단순히 다른 블로그 플랫폼들에 포스팅하는 수준의 프로젝트라면 그냥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해도 되지 않느냐"
"개발자를 타겟으로 한다면 그냥 툴로 만들어도 되지 않느냐, 프론트엔드가 필요하냐"
이후 우리는 프로젝트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서비스에 대한 타겟 & 구실을 다시 생각해보자.
3. API 명세 회의
글 관리 및 포스팅 서비스인 "동글"은 markdown과 html을 다루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저 파일들을 다룰지 고민해야했다.
일단은 이전에 정한대로 2차 데모데이 목표에 해당하는 기능에 대한 API 명세를 정했다.
4. 동글의 작동원리
동글의 주요기능인 포스팅을 구현하기위해 동글만의 객체를 만들었다.
유저가 .md나 .html 파일을 동글에 업로드하면, 백엔드에서 파일들을 동글 객체로 파싱하여 저장한다.
또한 동글 객체를 html string으로 변환하여 유저에게 업로드한 글을 보여준다.
이렇게 동글 객체를 만들어서 프론트와 백엔드에서 중복하여 파싱하지 않도록 한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은 이렇다.
프론트엔드에서는 받은 html string을 innerHTML로 그대로 보여주는데, XSS 공격을 예방하기위해 DOMpurify를 이용해 sanitize를 수행하고 있다. 사실 sanitize를 해도 취약점이 존재하지만.. 여러 언어를 파싱해야하는 서비스 특성상 더 나은 방식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이 방향으로 정했다.
5. Git branch 전략
배포환경은 main, 개발환경은 develop, 기능개발은 feature, 긴급 수정은 hotfix를 이용한다.
merge방식은
feature -> develop 의 경우 squash merge,
develop -> main 의 경우 rebase and merge를 이용한다.
나는 보통 conflict가 날 때 로컬에서 주로 처리하곤 했다.
로컬에서 pull로 develop을 최신화 하고 feature -> develop 로 rebase 할 때 resolve 하고 force-push 하는 방식(PR이 올라가 있는 경우)을 주로 선호했다.
이 방식은 conflict 해결 시 생기는 merge commit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좋았고, 특히 feature -> develop 가 rebase and merge 일 때 적합했다.
하지만 우린 feature -> develop 가 squash merge 이기 때문에 merge commit이 생겨도(합쳐지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기호에 따라 conflict를 해결하고 있다.
나는 숨쉬듯이 rebase를 하기 때문에 rebase 방식을 이용한다.
6. 이슈 관리 방식
동글은 github의 칸반보드와 함께 이슈를 관리하고 있다.
이슈는 템플릿에 맞게 작성한 뒤, PR에서 이슈를 연결한다.
작업상황은 칸반보드를 이용해 프론트와 백엔드가 공유한다.
동글은 이렇게 github를 통해 작업을 관리하고 있다.
7. 2차 데모데이 발표
2023년 7월 21일 금요일에 2차 데모데이 발표를 했다.
우리는 맨 마지막에 진행했다.
덕분에 오전에는 발표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었다.
1차 데모데이 회고 때 미리 발표자료를 만들자고 했지만.. 일정이 치여서 어김없이 하루 전날, 발표 날에 급하게 마무리했다..ㅠ
하지만 다들 열정적으로 참여해서 잘 만들 수 있었다🙂
이번엔 비버, 아커가 번갈아서 발표했다.
사진은 없지만 시연을 내 맥북으로 해야해서, 나도 잠깐 발표했었다..ㅎ
다음 데모데이 때 예방주사를 맞은 듯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받은 코치 피드백
- 시연을 사용자 입장에서 보여주어서 좋았다.
- 사용자가 아주 큰 파일을 업로드 했을 때 에러 처리를 고민해라.
- 파일 내부에 있는 이미지는 어떻게 보여줄 생각인가?
- 에디터는 구현하기 어렵다. 대신 글 관리에 초점을 두어 업로드한 글들을 어떻게 잘 관리하여 사용자를 끌어들일지 고민해라.
- 예를들어 옵시디언은 글들을 연결한 그래프를 만들어준다. 글을 쓸 때 이 그래프를 이용하는 사용자 경험이 좋다.
- 동글만의 차별점을 만들어봐라.
이번 데모데이 피드백이 매서워서 모든 팀원이 덜덜 떨었지만.. 건설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다!
더욱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분이 든다😆
8. 2차 데모데이 회고
데모데이가 끝난 직후 우리는 찐한 회고를 나누었다.
진지한 이야기를 통해 더 끈끈해졌다🔥
9. 2차 데모데이 후 회식
데모데이가 끝나고 우리는 바로 회식을 했다.
사진은 없지만 2차로 회장님댁 가서 술먹고🍻, 3차로 술래방🪩가서 또 재밌게 놀았다..ㅋㅋㅋㅋ
3차 데모데이까지의 스프린트도 기대된다!
이제 정들었던 선릉을 벗어나 잠실캠퍼스로 이동한다.
그래서인지 더 설레고 특별한 것 같다.
내일봐요 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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