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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가 떠오르는 표지를 가진 "이와타씨에게 묻다"는 닌텐도 전 CEO 이와타 사토루가 주변 인물들과 나눈 대화와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어릴 적 닌텐도 DS로 마리오, 테트리스, 포켓몬 게임을 즐겼던 추억이 떠올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이와타 씨의 일대기와 함께 그의 철학과 생각을 전해준다. HAL 연구소의 아르바이트 직원부터 개발자, 닌텐도 경영자까지 각 역할에 맞는 마음가짐과 실제로 했던 행동들을 들려준다. 다음은 책을 읽으며 가슴에 와닿은 부분들이다. 1. 신입에게 가장 요구하는 것은 '아는척 하며 겉치레하지 말고, 모르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입니다. 그리고 훈계를 친근하게, 하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2. 서로 선의를 지녔지만, 상대를 인정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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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계기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독서를 매우 권장한다.되도록 많은 구성원들을 독서 문화에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한다.심지어 3주가량 되는 온보딩 때 8권을 책을 읽었어야 했다.그 3주 동안은 독서만 하고, 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아니 일을 안 준다. 그만큼 독서에 진심인 회사이다.어쨌든 우리 회사에서는 매달 두 권씩 책을 읽는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의 온보딩 도서가 김봉진의 "책 잘 읽는 방법"이다.그 모임에 합류하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술술 읽힌다온보딩 도서를 읽으면서 사실 글이 잘 읽히지 않았다.읽었던 문장을 다시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면서 내가 집중력에 문제가 있나 의심도 했다.근데 이 책은 좀 달랐다.페이지 상위 50%만 글이 작성되어 있었고 그 아래는 텍스트가 없었다. 또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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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관리자는 어떻게 생각하면서 일하는지, 관리당하는 입장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책에 있는 많은 내용을 읽으며 요즘 관심이 가는 주제에 대해 드문드문 감상을 적어보았다.내 능력을 넘어서는 일먼저 처리능력을 넘어서는 일은 거부해야 한다는 문장이 와닿았다. 업무에 투입된지 이제 한달째가 되어 가는데, 작업 티켓을 가져갈 때 가장 어려운 일을 하고싶다는 욕심이 생기곤 했다. 이해도가 낮은 지금 그 일을 가져가서 실패한다면 손실이 클것이고, 해결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반대로 늘 하던, 자신있는 작업만 하지않도록 경계해야겠다.일대일 면담일대일 면담은 상사와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이다. 또한 업무를 하면서 생기는 이슈를 솔직하게 터놓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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